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사업과 관련, 품질이상 등으로 폐기되는 식품이 매년 1억원 어치를 넘고 있어 조속한 신선도 검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이천·새누리) 의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간 기부식품 폐기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푸드 뱅크에 기부된 식품 중 폐기된 식품은 4천500만원 상당으로 지난 2015년 1억4천300만원, 2014년 1억4천9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이에 송 의원은 폐기 사유가 유통기한 임박, 품질 이상, 제품상태 불량 등으로 식품 기부를 받을 당시 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검사와 함께 대장균 검출여부, 유통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선도 검사체계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S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푸드 뱅크에 기부해 문제가 된 사례가 있는 등 관리에 보다 철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송 의원은 “폐기되는 식품의 반복적 발생은 불필요한 폐기 비용의 발생 뿐 아니라 기부식품 취지가 훼손된다는 차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폐기되는 식품량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저작권자 ? 경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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