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15일 우리나라의 공간정보지수가 세계 21위의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지수’란 공간정보분야 국제적 전문조직인 Geospatial Media& Communications가 세계 50개국을 선정·발표하는 것으로, 공간정보 인프라 및 정책 프레임워크, 제도적 역량, 산업 생산능력 등 한 나라의 공간정보경쟁력을 보여주는 평가지수를 말한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구글, 애플, 온디맨드, 알리바바의 지도서비스가 대표적인 공간정보산업이다.

공간정보 세부평가지수에서 우리나라는 공간정보의 제도적 역량 20위, 사용자의 적용수준 21위, 산업생산능력 16위 등 저조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학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계 공간정보 서비스를 통한 연간 경제적 수익 가치는 약 302조 2천650억 원에 달하고, 약 100조 7천550억 원 규모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 의원은 “애플은 공간을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는 수준이고, 글로벌 네비게이션 업체들은 자율주행자동차에 사용될 고정밀 지도의 경쟁을 시작했다”며 “우리보다 IT 후발국으로 여겨졌던 중국조차도 공간정보산업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공간정보산업 경쟁력 확보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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