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이 10일 한국당 경기지역 특별보좌역(특보)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정무, 공보 등 전문분야 특별보좌역 11인과 지역 특별보좌역 14인 등 25인의 특보를 임명했다.

지역 특보를 임명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국의 민심을 신속히 파악하고 시·도별 현안에 대한 지역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국 조직을 공고히 다지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원내부대표와 당 재해대책위원장을 맡아 당내 신망을 쌓아온 송 의원은 이번 경기지역 특보 임명으로 수도권 민심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등 당과 경기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됐다.

송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한국당이 수도권 민심을 많이 잃은 것이 사실”이라며 “수도권 민심을 잘 헤아려 중앙당에 전달함으로써 수도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특보에는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한홍 의원이 임명됐으며 공보특보에는 홍 대표가 경남지사를 역임하던 시절 비서실장과 공보특보로 활동했던 정장수 전 비서실장과 강남훈 전 특보가 선임됐다.

한국당은 56명의 대규모 당 부대변인을 임명, 청년층과의 소통과 인재영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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