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원 직원의 비리가 줄지 않고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감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건에 불과했던 감사원 직원 비리는 올해 들어 6건으로 늘었고 비리도 음주운전, 업무방해, 뇌물수수, 품위유지의무위반 등 감찰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성과 직무태도에 반하는 것들이었다.

감사원 직원의 비리는 2013년 1건, 2014년 4건, 2015년 7건까지 높아지자 감사원 직원의 비리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쏟아진 바 있다. 이후 2016년 1건으로 비리가 줄었으나 올해 다시 6건으로 증가했다.

국민들도 감사원 직원의 청렴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말 감사원 감사활동에 대한 국민·국회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감사원 직원이 청렴한가에 대해 청렴하다고 답한 국민은 22%에 불과했고 보통이다가 71.1%, 청렴하지 않다가 28.9%로 국민들도 감사원 직원의 청렴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송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기치로 출범했지만 정작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감찰하는 감사원의 비리는 증가하고 있다”며 “감사원 먼저 엄정한 내부 기강확립을 통해 청렴성과 감찰기능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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