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이천·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 원인 1위가 주시태만, 2위가 졸음운전, 3위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송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총 1천329건의 사고가 발생해 이로 인해 70명이 사망하고 7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주시태만이 351건(2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졸음운전 210건(15.8%) ▲안전거리 미확보 166건(12.5%) ▲과속 87건(6.5%) ▲차량결함 64건(4.8%) ▲차로변경 53건(4.0%) 등이 뒤를 이었다.

송 의원은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의 사고보다 2배 이상 높고, 폐쇄적인 공간 특성상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 사고를 막기위해 차로변경 단속 시스템을 민간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