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이 29일 수서~광주 등 수도권과 지역 중·남부를 연결하는 내륙고속철도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료의원들과 포럼을 결성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같은당 김한표(경남 거제)·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송언석(경북 김천)·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 학계, 국토교통부,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부내륙고속철도 포럼’ 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륙고속철도 계획은 △수서~광주(예타신청) △광주~이천(공사중)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공사중) △문경~상주~김천(예타신청)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이 각각 추진중이다.

이중 남부내륙선은 이날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핵심 구간인 수서~광주는 오래 기간 예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진척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송 의원은 “내륙고속철도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 경남을 연결하는 중남부 내륙수송체계로, 물류수송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부내륙철도가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돼 물꼬가 트인 만큼 다른 지역도 조기 건설돼 균형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수서~동탄은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공용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로는 수도권고속철도망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며 “중부내륙지역을 관통하는 내륙고속철도망 구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올해 현재 KTX 영향권내 포함되는 인구는 약 3천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한다”면서 “수서~광주~이천~문경~김천~거제 등 중부내륙지역을 관통하는 내륙고속철도 노선이 완공되면 KTX 영향권내 포함되는 인구는 약 4천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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