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총선을 책임질 자유한국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을 놓고 김영우 현 도당위원장(3선, 포천·기평)과 송석준 도당 수석부위원장(초선, 이천)의 경선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도당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끝나는 김 도당위원장의 후임 선출과 관련, 오는 26일 후보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도당은 이날 후보등록이 단수일 경우 30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추대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지만 복수일 경우에는 같은날 정기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김 위원장의 연임이 예상됐지만 송 의원이 패기와 변화를 앞세워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나서 경선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송 의원은 이날 본보 기자와 만나 “침체된 도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도당위원장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하고, 변화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부터 새로운 변화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3선과 초선의 대결 양상이 된 것과 관련, 그는 “주제넘게 나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중진들의 권유로 출마하게 됐다”면서 “김 의원은 당의 귀한 자원이고 큰 재목이다. (도당위원장을 계속하기 보다는) 당의 주역이 돼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YTN 기자 경력의 김 의원은 1967년생으로 18~20대 내리 3선을 했으며, 새누리당 대변인·제1사무부총장·수석대변인,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 경력의 송 의원은 1964년생으로 20대 국회에 입성, 정책위부의장·중앙재해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도당수석부위원장과 원내부대표로 활동중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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