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호(號)를 이끌 새 선장에 초선의 송석준(이천)의원이 당선됐다.

송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에 있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에서 강세창 후보를 누르고 새 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경기도당를 이끌어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송 위원장으로서는 위기이면서도 기회라는데 이견이 없다.

송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서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기도에서 우리당이 대패한 후 대한민국이 심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탄핵과 조기대선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권이 오만과 독선을 넘어 민의와 시대정신에 역주행하며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당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화합하고 단결하며 섬기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이다. 분과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당협별 특성을 존중하는 상호 조화되도록 섬기는 도당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여론수렴기구를 강화하고 각종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변화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도 했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도당을 만들기 위해 원외와 원내가 화합하고, 중앙당과 도당, 도당과 당협이 소통하는 조직 운영도 밝혔다.

경기도의 각 당협의 다양한 민원과 당원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어려운 당협을 적극 지원하며, 경기도당을 총선승리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당 조직 강화와 승리할 수 있는 비법 등의 공유도 들었다.

하지만 침체된 경기도당과 각 당협 조직 활성화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송 위원장이 ‘상생과 조화’, ‘화합과 단결’을 강조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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