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7년간 철도무단횡단 및 무단침입 방지예산으로 602억 원이 투입됐지만 무단횡단 및 침입으로 인한 사망자는 137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자유한국당·이천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2~2019년 8월)철도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 사건은 192건 발생, 이로 인한 사망자는 13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무단횡단 및 침입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7년 10명에서 2018년 16명으로 60% 증가했다.

또 철로에 무단 침입하는 동물로 인한 열차 운행 장애도 2017년 2건에서 2018년 6건으로 3배 증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방지에 최근 7년간(2012~2019.8.) 602억5700만 원이나 투입했지만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으로 인한 사고예방 및 사망자 감소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철도공사는 방호울타리를 치는데 2020년 403억 원, 2021년 386억 원, 2022년 344억 원 등 3년간 113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기계적으로 철도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 방지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 빈발지점과 동물들의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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