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인식돼 온 이천은 이번 총선에서도 보수표심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현역인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 조병돈 전 이천시장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송 의원이 큰 포인트차로 앞섰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민주당 소속 두 후보와의 1:1 대결에서도 앞서나가며 현역 프리미엄을 과시했다.

4일 리얼미터가 중부일보 의뢰로 만 18세 이상 이천시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송석준 의원은 41.3%, 김용진 전 차관은 26.1%, 조병돈 전 시장으 19.4%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은 6.4%, 잘모름은 5.4%, 기타 후보는 1.5% 순이다.

송 의원은 3자간 후보 적합도에서 지역·연령·성별에서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천시 제1선거구(신둔면·백사면·호법면·마장면·창전동·증포동·중리동·관고동)에서 송 의원은 41.8%, 제2선거구(장호원읍·부발읍·대월면·모가면·설성면·율면)에서는 40.4%를 각각 기록했다.

양 선거구에서 김용진 전 차관은 25.5%와 27.2%, 조병돈 전 시장은 20.3%와 17.9%를 얻었다.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송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57.6%로 가장 높았으며,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40대에서 김용진 전 차관이 39.4%로 33.0%를 기록한 송 의원을 6.4%p 앞섰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송석준 의원은 4만3천154표(50.99%)를 얻어 3만3천698표(39.81%)를 기록한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압승한 바 있다.

민주당 후보간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용진 전 차관이 34.6%로 27.4%를 얻은 조병돈 전 시장을 오차범위 이내인 7.2%p차로 앞섰다.

없음은 19.2%, 잘모름은 12.1%, 기타후보는 6.8% 순이다.

김 전 차관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55.5%를 얻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조 전 시장은 32.0%를 기록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6.6%가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9%였으며 ‘가급적 투표’ 8.7%,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2.5%,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0.3%, ‘잘모름’은 0.6%였다.

김웅섭·황영민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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