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천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은 교민들에 대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방어학원 격리수용을 동의해 주신 경기 이천시 장호원 읍민들과 이황리, 선읍리, 나래리 등 시민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10일 저녁 3차 입국 우한교민이 이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에 입소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격리장소로 선정된 이천시 장호원 지역은 그동안 과도한 수도권규제로 지역발전에 심각한 애로를 겪으며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온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확산방지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즉각 시행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그는 “12일 오전 입국 예정인 3차 우한교민들의 건강상태와 증상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며 “출국 전-기내-입국 후-국방어학원 입소 전-입소 후 전 과정에서 증상을 철저히 점검하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는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우한교민들이 수용될 국방어학원 주변에는 초등학교, 시민 거주지, 집단생활을 하는 군인들의 거주지가 있다. 영유아와 어린이, 시민과 군인을 위한 촘촘하고 치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방어학원 정문에 검역소와 신종 코로나 증상검사센터 및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별진료소 장비 및 방역물품, 음압구급차, 119구급대 방역물품 구입비용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교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호흡기내과 및 감염기내과 신설, 간호인력 보충, 검사장비 보강 △이천 시민들의 경제적 피해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기업들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경제적 지원 대책을 마련 등도 요구했다.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ad2000s@news1.kr 

■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3838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