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5·18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왜 그런 법안 발의가 있게 됐는지 그 취지에 대해서 같이 공감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또 잘못된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 제대로 밝혀내고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당은 5·18 특별법을 개정, 5·18에 대한 진실을 왜곡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의원은 “말씀 취지에는 공감한다. 국민적 총의를 모아서 제도화는 이뤄져야 될 것 같다”면서도 “다만 이제 우리가 법제화 라는 것은 여러 가지 국민 밖의 목소리 골고루 반영해야 되고 또 다른 여러 가지 유사 사례 형평성 이런 것도 고려해야 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나왔던 동료의원들의 ‘광주 망언’에 대해서는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며 “이분들이 피해자들과 현장 분위기를 같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우리 사회가 아직도 정말 소통이 부족하고 서로 정보의 통제, 정보의 공유가 부족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직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성숙된 민주주의 시대를 맞는다고 하지만 아직도 숙제가 많다”며 “그것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서로 입장을 잘 이해하고 서로 실체적 진실에 근거해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노력들이 의식적으로 있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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