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은 천박한 도시’ 발언에 대해 미래통합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석준 의원이 “천박한 사람의 눈에는 천박함만 보이는 걸까”라며 비판했다.

 

송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아름다운 한강과 서울 모습을 보고 천박하다고 느꼈다면 그렇게 느끼는 사람의 사고와 인식이 천박한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한강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발전 기적의 상징공간”이라며 “한강을 돌아보라. 어디가 천박한가? 남산이 보이고 거대한 마천루도 보이고 섬도 보이는 한강주변의 경관이야말로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며 탄성을 지르는 명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때 한강은 시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고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강남과 여의도 등은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땅이었지만, 한국의 토목기술은 한강변을 안전하고도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변모시켰다”며 “오래된 건축물들과 문화가 숨쉬는 파리의 센강주변도 멋지지만 한강변 경관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가슴 뿌듯한 현장”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서울은 파리보다 더 깊은 역사성과 멋진 자연경관, 그리고 역동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무책임한 폄훼·비하발언은 책임있는 정치인이 할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 창궐로 불안감을 느낀 해외 교민들이 속속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아름답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에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며 “불과 3년여만에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훼손하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폭정만 사라진다면 대한민국은 정녕 자랑스런 조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